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권익위 고위 간부의 죽음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촉구하며 브리핑하고 있다. 2024.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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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도사, 법사로도 부족해 이제 햄버거 보살까지 동원해 무속 내란을 일으켰냐"고 비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을 하늘이 내린 대통령이라 호도한 천공, 소가죽 벗기는 기괴한 건진법사, 지리산 도사로 불린 명태균에 이어 이제 '햄버거 보살' 계엄 주역 노상원까지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토록 기괴한 무속 비선들과 지금껏 국정, 인사, 계엄까지 모의하고 실현해 온 거냐"며 "대통령실 이전과 의대 정원 확대 등 국민이 이해할 수 없던 일탈적 결정이 다 무속 지령이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앞날을 두고 용한 점쟁이들에게 전화 걸어 '저희 남편 감방 가나요?'를 백날 물어본들 내란수괴의 결말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뿐"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죗값만 올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여나 굿판, 술판 벌이며 탄핵 기각 주문을 외우고 있다면 꿈 깨시라"며 "내란수괴에게 돌아갈 주문은 오로지 '파면한다' 네 글자뿐"이라고 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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