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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켰다하면 완판"...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 성공 신화 만드는 '강원더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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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상공인 참여 라이브커머스 54회 운영 매출 3억 달성

파이낸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 BI 심벌마크. 강원더몰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더몰은 2022년 3월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구축, 소상공인들이 실시간 고객 소통과 제품 판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라이브커머스를 총 61회 진행한 가운데 이 중 54회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에 집중했으며 약 60%의 방송이 완판을 기록하며 3억원의 매출을 달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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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강원더몰 라이브쇼핑 사례. 강원더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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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는 양양 ‘곰밭길농원’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봄 제철나물 명이와 곰취를 판매하던 중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 추가 주문을 받는 등 계절상품 판로 문제를 해결했다.

횡성 ‘횡성굼벵이마을’은 고가의 굼벵이 환과 진액의 효능과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며 850만원의 매출을 기록,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생소한 제품도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강릉 ‘목촌미트플러스’는 고품질 삼겹살을 강조하고 직접 조리 과정을 시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며 준비한 수량 모두 판매했다.

또한 올해 3월 입점한 신규 기업이지만 실시간 고객 문의에 응답하며 신뢰를 쌓아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상품이 판매되는 등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강원더몰은 판매 수수료 없이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성규 도 경제정책과장은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판매 수단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더몰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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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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