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예멘발 미사일…16명 경상"

예멘 후티 반군, 텔아비브 "타격"

[텔아비브=AP/뉴시스]21일(현지시각)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이스라엘군이 살피고 있다. 2024.12.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군은 21일(현지시각) 예멘에서 발사된 이사일이 텔아비브를 타격해 1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요격 시도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로 이날 오전 3시44분께 이스라엘 중부에는 사이렌이 울렸으며 주민들은 대피소로 급히 이동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중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적군을 "타격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응급의료 서비스인 마겐다비드아돔(MDA)은 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MDA는 성명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16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예멘의 이번 미사일 공격은 이스라엘 공군이 예멘에 대규모 공격을 한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당시 IDF는 14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후티 군사 목표물에 60발 이상의 탄약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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