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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영화 ‘내부자들’ 조승우 이병헌 회합 새한서점, 화재로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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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영화 ‘내부자들’ 속 새한서점. 사진 |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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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로 유명한 ‘새한서점’이 화재로 전소됐다. 조승우와 이병헌의 회합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다.

지난 19일 오후 11시53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63㎡ 규모의 건물과 내부 서적 7만여권이 모두 탔다. 단양소방서에는 3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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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11시53분쯤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 단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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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진화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새한서점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주인공 우장훈 검사(조승우 분)가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를 숨기겨 준 은신처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극중 우 검사의 본가이기도 했다. 새한서점 앞 평상에서 두 사람이 소주와 삼겹살을 놓고 대화를 주고 받는 신으로도 유명했다. 안상구가 우 검사에게 USB를 건네며 비리를 폭로하는 등 영화 속 중요한 역할을 한 장소 중 하나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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