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드론 사살' 영상 또 공개…'항복하라' 심리전도
[앵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살되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다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군인들의 투항을 권유하는 심리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눈이 쌓인 전선, 나무가지 아래로 병사들이 모여있습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황급히 자리를 피해 보지만 이내 폭발과 함께 검은 포연이 일며 옆으로 나뒹굽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드론을 이용해 북한군을 격퇴하는 모습이라며 2분 5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북한군을 겨냥한 공격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표적 부근에는 북한 인공기를 표시했습니다.
다만 이 영상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이를 틈새를 노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을 향한 심리전도 친우크라이나 국제단체인 '인폼네이팜'은 이날 드론을 통해 전단이 살포되는 모습을 텔레그램에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전단에는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 내일을 맞이하라', '당신은 돈으로 팔렸다'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는 북한군 투입이 본격화하면서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평원 등 낯선 환경과 살상용 드론 등 생소한 무기에 익숙치 않은 북한 병사들이 이른바 '총알받이'로 소모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seokyee@yna.co.kr)
#우크라 #북한군 #드론 #심리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살되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다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군인들의 투항을 권유하는 심리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눈이 쌓인 전선, 나무가지 아래로 병사들이 모여있습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황급히 자리를 피해 보지만 이내 폭발과 함께 검은 포연이 일며 옆으로 나뒹굽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드론을 이용해 북한군을 격퇴하는 모습이라며 2분 5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사살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있습니다.
또 북한군을 겨냥한 공격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표적 부근에는 북한 인공기를 표시했습니다.
다만 이 영상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찰총국은 "북한군 병사들이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의 탄약 부족으로 불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틈새를 노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을 향한 심리전도 친우크라이나 국제단체인 '인폼네이팜'은 이날 드론을 통해 전단이 살포되는 모습을 텔레그램에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전단에는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 내일을 맞이하라', '당신은 돈으로 팔렸다'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는 북한군 투입이 본격화하면서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19일)> "사망한 북한군에 대한 영상과 사진은 있습니다. 영상이 있습니다."
특히 평원 등 낯선 환경과 살상용 드론 등 생소한 무기에 익숙치 않은 북한 병사들이 이른바 '총알받이'로 소모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seokyee@yna.co.kr)
#우크라 #북한군 #드론 #심리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