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조감도. 광주광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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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설립을 위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현대 광주 주식 500만주를 2500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로, 주식 취득 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광주' 지분율은 100%가 된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올해 2월 '더현대 광주' 현지 법인 설립자금 300억 원을 투입하고 보통주 60만 주를 목적으로 300억 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이 1조2천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더현대 광주'는 광주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대지 면적 3만3천㎡, 연면적 30만㎡(지하 4층·지상 7층)로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큰 규모다.
'더현대 광주'는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재해영향평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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