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으로 소속팀 고양 소노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프로농구 선수 김민욱이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리는 KBL 재정위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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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김민욱의 계약 해지 분쟁의 결론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프로농구 KBL은 20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소노와 김민욱 간 계약 분쟁을 심의한 결과 조정이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KBL측은 "양측의 합의를 시도했으나 의견의 합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계약해지의 유효성을 다투는 건 사법부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욱은 대학 시절 '학폭' 의혹에 휩싸였고, 구단은 이에 지난 10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김민욱은 "과거 있었던 학교 폭력이 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맞섰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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