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청장도 비화폰 받았다…계엄 직전 "늦어질듯" 통화
계엄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비화폰을 가지고 있었고 계엄 발표 직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연락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청장이 지난달 경호처장으로부터 비화폰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보관하던 김 청장은 계엄 직전 김 전 장관으로부터 "22시 예정이던 비상계엄 선포가 늦어질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에 이어 김 청장도 비화폰을 통해 계엄 상황을 전달받은 정황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앞서 조 청장은 비화폰을 통해 계엄 당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최소 6차례 전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김봉식 #비화폰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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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비화폰을 가지고 있었고 계엄 발표 직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연락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청장이 지난달 경호처장으로부터 비화폰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보관하던 김 청장은 계엄 직전 김 전 장관으로부터 "22시 예정이던 비상계엄 선포가 늦어질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에 이어 김 청장도 비화폰을 통해 계엄 상황을 전달받은 정황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앞서 조 청장은 비화폰을 통해 계엄 당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최소 6차례 전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오늘(20일) 계엄 당일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김봉식 #비화폰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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