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개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2024.9.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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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우주항공청이 우주부품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며 수요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주청은 20일 우주항공청장 주재로 제2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우주부품 기술 국산화 전략(안)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기본방향(안)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안)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검토했다.
이중 우주부품 기술 국산화 전략(안)에는 전체 수요기술 중 임무별 개발 성숙도, 수요기술별 전략성, 시급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우선적 확보 또는 관리가 필요한 167개 기술(우주탐사 확대 64개, 우주수송 완성 31개, 우주산업 및 우주안보 61개, 우주과학 확장 11개)을 선정했다. 이중 성숙 기술은 체계사업을 통해 바로 확보하고, 미성숙 기술은 별도 기술 국산화 사업을 기획·추진한다.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기본방향(안)은 2030년까지 사천시 일대에 우주청 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전략과 일정을 제시하는 안건이다. 우주청은 국가 우주항공 정책의 비전과 성과를 상징할 새로운 청사에 효율적인 공간설계,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용하고 각종 지원시설의 집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윤영빈 우주청장은 "국가 우주항공의 퀀텀 점프를 위해 우주청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실무위원회 등 우주항공 정책 거버넌스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기술과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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