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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아침에 한 장] 도심 밝히는 따스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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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어젯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는 장면입니다. 연말을 맞아서 도심 곳곳이 화려한 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어제 동대문에서는 서울라이트 DDP 겨울이 개막했는데요.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DDP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화려한 불빛을 배경으로 연신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DDP 외벽에 빛을 쏘는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졌는데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5명의 작품이 상영됐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특별 영상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앵커]
거대한 DDP가 화려한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 것 같네요. 연말을 맞아서 다른 지역에서도 도심을 밝히는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이지만, 화려한 불빛들이 거리를 따스한 풍경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부산 해운대 바닷가 풍경입니다.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해운대 빛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다양한 조형물과 불빛이 겨울 바다와 어우러져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거리를 밝혀주는 불빛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한 연말 맞이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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