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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후진하다 상가로 돌진…승용차 절반 유리창 깨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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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8일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발생한 사고. 사진 울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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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13분경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80대 운전자 A 씨가 차량을 후진하던 중 액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해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면허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의 절반 이상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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