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휴가 중 라이브 진행 전세계 2천 2만 누적 재생 위버스 역대 최다 수치/사진제공=빅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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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휴가 중 진행한 라이브가 실시간 누적 재생 수 2천20만 회를 기록했다. 2019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오픈된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
이 영상에는 19일 기준 무려 2억9천200만 개의 하트가 붙었다. 작년 개인 라이브로 실시간 누적 재생 수 1천600만 회를 넘겨 최대 시청 기록을 세웠던 정국은 본인의 기록을 또 한 번 뛰어넘었다.
정국은 지난 18일 23시 39분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확인해보니 (라이브를) 해도 된다고 들어서 오늘 휴가 중에 위버스를 켰다. 진짜 보고 싶었고 너무 오랜만이라 떨린다"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부터 건넸다.
이어 정국은 최근 근황과 함께 이사한 집 내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휴가 때 라이브를 하고 싶을 것 같아서 미리 조절을 하고 나왔다. 매일 뛰고 웨이트도 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후 정국은 팬들의 댓글 요청에 화답하며 30여 곡의 노래 선물을 선사했다. 태연의 'To. X'를 첫 곡으로 블락비의 '넌 어디에'를 들려줬다.
이후 팬들의 요청에 따라 로제의 'APT.', 아일릿의 'Magnetic' 등을 부른 뒤, 지드래곤의 '늴리리야 (Niliria) (G-Dragon Ver.)', '니가 뭔데(Who You?)'를 가창하며 '빅뱅'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진의 'I'll Be There'와 뷔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도 들려줘 멤버간 우정이 여전히 끈끈한 것을 보여줬다.
BTS 정국, \'3D (feat. Jack Harlow)\' MV 2억 뷰 돌파/사진제공=빅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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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방송 말미에 "오늘 너무 즐거웠다. 모두들 잘 지내시길 바라며 더 연습해서 오겠다. 가는 게 너무 아쉽지만 또 오겠다"며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날 방송 종료 후 정국과 관련된 해시태그와 라이브로 부른 노래들의 제목이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3일 열린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과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14일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결산 차트(Year-End Charts) 내 올해의 '톱 아티스트' 60위에 올랐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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