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이외엔 명분·세·지지도 구축되지 않은 인물들"
"이준석이면 폭발력 있지만 국민의힘이 틈새 안 줄 것"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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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계엄 책임 안 지려는 상황, 굉장히 기괴해"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서 이재명 비판…대선 나오겠다는 것"
"尹의 계엄,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싹 정리해준 것"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0:52)
■ 일자 : 2024년12월19일(목)
■ 진행 : 신성철 기자, 이호승 기자
■ 연출 : 이승아 기자, 박은정 기자
■ 출연 : 최재성 전 청와대 민정수석
▷신성철 : 네 안녕하십니까? 뉴스1 TV 시청자 여러분 19일 목요일 오전 뉴스1 팩트 앤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신성철 기자고요. 이호승 기자도 나와 있습니다.안녕하십니까?
▷이호승 : 안녕하세요.
▷신성철 : 네 손님도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4선 의원 지내셨죠?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재성 : 안녕하세요.
▷신성철 : 네 계엄 정국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큼직한 소식들 쏟아지고 있죠. 좀 요새는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최재성 : 역시 이게 지금 굉장히 기괴한 상황이거든요. 정당은 집권이 존재 이유잖아요. 그래서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도 당원이고 그래서 각 정당의 규정에는 대통령과 당과의 관계라는 규정이 있어요. 집권이 목표이기 때문에 대통령을 배출하면 공동 책임이거든요. 그래서 책임 여당이잖아요. 책임 야당이 아니고 그래서 뭐 당정 일체 뭐 이런 것도 하고 당정 협의도 하고 막 이러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대통령이 계엄을 저질렀어요. 누가 봐도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이에요.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봤어요. 온 국민이 증인이에요. 그런데 80%의 국민들이 탄핵해야 된다고 해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결과적으로 85%의 의원들이 탄핵 반대 표를 던지고 찬성한 사람들은 주류가 안 돼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는 찬성 의견을 갖고 있다가 아무튼 쫓겨났든 물러났든 없어졌어요. 그리고 다시 국회에서 탄핵이 되고 직무가 정지된 친윤당이 돼버렸어요. 근데 거꾸로 다른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죠.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계엄을 저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석고대죄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국민의힘이 그런데 형용 모순이 발생하죠.계엄은 잘못됐다. 그러나 탄핵은 안 된다. 대통령이 술 먹고 실수한 것도 아니고 반헌법적 불법적 개헌을 저질렀잖아요. 계엄을 그런데 그거 잘못됐다고 해놓고 그러면 계엄 저질렀으면 불법적으로 저질렀으면 그건 탄핵이거든요. 그런데 거기에는 반대를 해요. 그 형용 모순이 발생했어요.그리고 도로 친윤당이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기 현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힘없는 괴물이 된 거예요. 국민의 힘은. 그래서 석고대죄 만약에 거꾸로 이런 걸 가정을 해 볼 수가 있잖아요.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계엄을 했습니다. 공동 책임입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석고대죄. 그런데 지금 헌법재판관 3명의 공석인 3명의 임명을 한덕수 대행이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거나 그다음에 내란이 아니라고 해요. 그러면 거꾸로 얘기하면 뭐냐 야 내란이 아니다. 나경원도 얘기하고요. 홍준표도 얘기하고 내란 아니라 그러잖아요. 내란이 아니면은 탄핵 국회에서 탄핵을 시키면 안 되고 반대표 당연하죠. 내란이 아니라서 반대표 던졌으면 계엄이 잘못된 게 아니죠. 소란 정도면 뭐 뭔 잘못이에요? 그래서 이제 형용 모순과 자신의 말이 스스로를 괴물로 힘없는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형국으로 지금 왔어요. 그래서 저는 정상적으로 과연 향후 정치 일정을 국민의힘이 소화해 낼지 매우 의문이고요. 이 점을 좀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다. 만약에 탄핵이 되면 탄핵이 기각이 되면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오잖아.
▷신성철 : 그 부분을 저희가 이제 좀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만약에 이제 국민의 힘이 원하는 대로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가 6인 체제에서 탄핵 심판을 한다면 재판관 한 명만 반대해도 탄핵안이 기각이 되는 상황이 되죠. 그러니까 기각 확률이 높아지는 셈인데요. 이 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도 있는 건데 이럴 경우에 정국이 어떻게 될지 좀 예측을 해볼 수가 있을까요?
▶최재성 :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진 거죠. 지금 탄핵이 왜 됐죠? 국회에서 계엄을 일으켰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이.
▷신성철 : 예.
▶최재성 : 그런데 이게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데 일으켰거든요. 그리고 국회가 이것을 동의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을 막았고 방해했거든요. 그래서 명백히 내란죄인데 하여튼 뭐 내란죄 여부에 대해서 하여튼 논외로 치더라도 그래서 탄핵이 된 거예요. 그런데 이게 기각이 됐다. 헌재에서 그럼 대통령 복귀할 거 아니에요? 그럼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필요에 따라서 계엄 선포하면 된다는 얘기예요. 그게 용인된다는 얘기예요. 용인된다. 대통령 직무를 박탈해야 될 탄핵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 돼도 군을 동원해서 계엄 선포하고 그다음에 국민 기본권을 제한하고 국회라든가 지방의회 등등의 활동을 제한하고 심지어는 계엄 의결을 막고 이런 것들이 통용된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이제 소위 말해서 이제 후진적인 독재 국가로 가는 거예요.
▷신성철 : 독재 국가로 간다. 예. 예.
▶최재성 : 그다음에 정치적으로는 뭐냐 윤석열 대통령 지금 싸우겠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깊숙이 빠져 있잖아요. 그다음에 국회 다수가 종북 반국가 세력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이건 우리 사회에 오른쪽도 한참 오른쪽에 있는 극우 유튜버즘의 주장이고 생각이에요. 그래서 계엄을 저질렀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인용되지 않고 기각돼서 대통령에 복귀한다 그러면 대통령과 대통령과 함께하는 정당의 정치에 완전 극우 정치가 이제 주류가 되고 관통이 되는 거예요.
▷신성철 : 음 이제 복귀하자마자.
▶최재성 : 그러면 이제 한국 정치는 안 그래도 지금 극단의 충돌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완전히 국민들이 이 수용하지 않는 완전 최극단의 정치가 집권당의 이제 정치 기류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저는 있을 수 없는 거고요. 가정하기에도 상상하기에도 끔찍한 경우들이 오기 때문에 기각이 안 될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신성철 : 네네. 알겠습니다. 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각각 최대한 심리를 늦추려고 하면서 이 헌재 탄핵 결정과 이재명 대표 최종심 결과가 언제 나올지 시점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평이 많습니다. 여러 시나리오를 지금 가정해서 봐야 되는 상황인데요. 4월쯤에 탄핵이 인용되고 5월에 이재명 대표가 후보 신분으로 피선거권 박탈되는 일도 가능한데 이 경우 민주당의 차선책이 있을까요?
▶최재성 : 저는 이제 예측 가능한 정치라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용적인 것도 있지만 우선 시간표거든요. 제시된 시간표가 정상적으로 수행되는 게 기본이에요. 근데 지금 조기 대선이라 하면은 무슨 사안이 비상 상황이 발생을 해서 조기 대선이 되는 거 아니에요? 박근혜 때도 그랬고 지금도 만약에 탄핵이 인용돼서 윤 대통령이 이제 박탈이 된다고 하면 그러면 또 조기 대선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간표들이 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하고 이제 변수에 의해서 그것을 감내해야 될 때 그 정치 일정을 이게 이제 예측 가능한 정치에서 기본적으로 어긋나는 거고 여기에 이제 가정이긴 하지만 또 유력한 대권주자고 제1야당의 다수당의 대표인 이재명 대표의 또 사법적 절차 이 시간표들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어 뭐랄까 유동적이고 네 변수가 많은 그런 시간표예요. 지금 시간표가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참 어려운 상황들이 왔는데요. 비정상적인 상황이죠. 근데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사실 소위 6 3 3이라는 거 있잖아요. 1심 6개월 2심 3개월 최종심 3개월 이게 대부분 지켜지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항소심 3개월도 사실은 정상적으로는 지켜지기가 오히려 어렵고 선거법의 경우 이제 규정만 그렇게 해놓은 건데 근데 최종심은 사실 더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게 일단은 객관적이지는 않다. 현실적이지는 않다. 3개월 3개월이라는 게 그래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저는 그러니까 최종심에 의해서 피선거권이 이재명 대표가 박탈되는 경우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매우 적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재판이 진행이 돼.
▷신성철 : 그러니까 후보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때 피선거권이 박탈돼서 낙마를 하는 그런 상황은 발생할 가능성이.
▶최재성 : 저는 매우 적다고 봅니다.
▷신성철 : 그리고 탄핵 결정 전에 후보가 되기 전에 피선거권이 박탈될 확률도 적다고 보시는 거네요.
▶최재성 : 그렇습니다. 그거는 이제 그러니까 이게 하여튼 여러 가지 변수들이 지금 이렇게 막 혼재하고 섞여져 있으니까 네 이제 거기서 전망의 실타래를 이렇게 잘 뽑아내기가 어려운데 우선은 이게 되려면요. 이 시간표에 대해서 상상을 해보려면 네 우선은 탄핵은 그럼 오래 걸릴 거냐 그렇죠. 아니면은 좀 빨리 될 거냐 저는 기본적으로 이거를 헌재에서 인위적으로 늦출 수는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은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대통령이 지금 직무 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이게 경제 외교 등 전반적으로 대통령의 직무를 보면은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고 돼 있어요. 그다음에 거기에 외교권 군 통수권 그다음에 법률에 대해서 제한할 수 있는 거 거부할 수 있는 거 그다음에 사법부에 대한 구성도 해야 돼요. 네 임명은 대통령이 하는 거예요. 절차는 달리 해야 되고 이런 등등이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히 해야 된다는 게 기본이에요.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에는 아주 사안이 간단했잖아요. 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이겼으면 좋겠다 이걸로 탄핵된 거거든요. 그리고 결국 헌재에서 기각됐고 네 두 달 걸렸거든요. 박근혜 대통령 훨씬 내용이 복잡했죠. 석 달 걸렸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은 내용적으로는 딱 그 중간쯤에 있어요. 중간. 의외로 이건 극명해요. 내용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보다는 훨씬 더 극명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보다는 조금 더 복잡하고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소위 말해서 헌재 과정에서 심리 과정에서 포기를 했거든요. 본인이 포기 그래서 이제 자기 변론이라든가 이런 것을 포기를 했어요. 그래서 초기에는 안 그랬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일정에 협조를 했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끝까지 싸우겠다고 그러고 지금도 뭐 이런저런 거 수령도 안 하고 지연을 시키고 있잖아요. 그리고 쟁점들이 있고요. 지금 네 부정선거론을 왜 이렇게 막 얘기를 하냐 이거를 이제 헌재의 심리 과정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거죠. 부정 그러면 복잡해지거든요. 그래서 아무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반론을 하고 변론을 하고 이런 것이 윤 대통령에게 예견돼 있기 때문에 또 스스로도 그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내용은 중간쯤인데 내용의 복잡성은 시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걸렸던 3개월 이상은 소요가 될 거다라고 봅니다. 그럼 이상 그러면 이것도 이제 가정이죠. 네 상상이고 그런데 만약에 이 시간표대로라면 예를 들어서 3월 말이나 이럴 때 끝난다 혹은 4월 초에 헌재가 결과를 낸다 그러면은 5월 말 6월달 대선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제 저는 뭐 장미 대선은 아니고 장마 대선이 될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보는데 장마 대선 2월달 그런데 아무튼 그렇게 되면은 이재명 대표의 이제 재판 일정 있잖아요. 이걸 쭉 보면은 뒤에 거 대북 송금이라든가 뭐 성남FC 대장동 이런 거는 그렇고 먼저 선행했던 1심 일정들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이제 11월 달에 결과가 난 거기 때문에 그러면 2월 말까지 항소심이 나와야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다음에 대법원 판결도 5월 말까지 나와야 되는데 이게 그렇게 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만약에 헌재가 기각이 되거나 아니면 마냥 늘어져서 가을로 가게 되거나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으로 인한 변수 피선거권에 대한 변수들이 발생을 할 수 있는데 이게 상반기 내에만 치러지면은 저는 그게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 다만 항소심까지 유죄가 날 수는 있다 그러면 그러나 이게 좀 얘기가 길어지는데요. 저는 두 가지예요. 1심 판결에서 유죄 받은 게 선거법 아니에요.네 판결문 보니까 저는 무죄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오히려 거꾸로 뭐 내용 설명은 안 드리겠습니다만 그래서 2심에서 이게 이제 오히려 무죄로 뒤집혀지거나 혹은 또 형량이 양형이 이제 훨씬 더 줄어들어서 벌금으로 되거나 이렇게 되면 또 상황이 또 달라지는 거 아니에요? 저는 그런 여지도 꽤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에 특이점이 있어요. 1심 유죄 판결 선거법 유죄 판결 받고 난 다음에 지지율이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그동안은 탄압받는 야당 그것도 탄의 탄압을 하는 주체가 윤석열 검찰 이렇게 다수의 국민들이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또 꽤 오래 진행된 일이기 때문에 단단해졌어요. 지지율이 그러다가 1심 유죄 판결이 나오면 이게 거꾸로 져야 되는데 오히려 올라가 버리고 계엄으로 더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단단해지고 늘어난 지지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항소심에서 설령 유죄를 받는다 하더라도.
▷신성철 : 유권자의 판단을.
▶최재성 : 지지율이나 이런 것에는 큰 변화가 없을 거다. 탄압받고 이렇게 먼지 털고 공기 털고 산소 털어서 야당 대표 죽이려고 하는데 지지율 압도적이잖아요. 역대 대선 후보 대선 치르기 전에 지지율 중에 최고예요. 문재인 대통령도 탄핵 걸쳤지만요. 요맘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기 요맘 때 30%, 31%로 이랬다고. 김대중 대통령은 뭐 두 말 할 나위가 없고요. 그래서 이게 압도적인 지지율이에요. 이게 형성됐던 과정이나 이런 것들이 매우 정치적이고 이미 국민 다수의 판단이 끝난 문제고 개헌까지 발생했기 때문에요. 제가 보기에는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신성철 : 저희가 상상력을 최대한 좀 동원을 좀 해봤습니다. 장마 대선 예상하셨잖아요. 그러면은 그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이재명 대표가 당선인 신분으로 그 최종심에서 유죄가 확정돼서 황당하게도 낙마를 해버리는 그런 경우도 발생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최재성 : 이제 이런 거잖아요. 이제 법원에서 네 사실 당선인은 대통령은 아니지만 대통령이 예약돼 있는 분 아니에요 그렇죠 대통령에 준하는 그런 이제 경호 지위 이런 것들을 갖게 되잖아요. 그런데요. 그 여부를 떠나서 당선인의 신분은 어떤 지위를 가질 수 있을까 그럼 제가 보기에는 법원 판결을 그 시기에 최종심까지 할 리는 없다. 당선된 이후에 그러면 이게 또 다른 상황이 오잖아요. 국민들이 직접 선출에 의해서 대통령이 당선이 됐는데 그렇죠 그거를 그 며칠 사이에 판결을 해서 피선거권을 박탈하고 그럼 취임 안 됐으니까 그러면은 대통령 안 되네 이런 상황이 일단 현실적으로 만들어지겠느냐 이게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이번에는 아무튼 조기 대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인수위가 없어요. 당선되면 그다음 날 대통령이에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도 5월 9일날 당선되고 10일 날 취임식 했잖아요. 그래서 간밤에 야밤에 계엄하듯이 판결을 하지 않는 한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신성철 : 알겠습니다. 이거는 그냥 상상의 영역이다 알겠습니다. 이제 좀 여권 얘기를 좀 해보려는데요. 이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지금 뭐 아무튼 여권이 좀 불리한 상황인데 차기 범여권 대선 후보는 친윤 뭐 반윤 어느 쪽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최재성 : 저는 친윤에서 나온다고 봐요. 이제 한동훈 대표가 이제 소위 반윤의 이제 잠재적 대선 주자라고 본다면 또 대선 나온다는 거 아니에요? 그 날 사퇴 기자회견 하는 거 보니까 저는 뭐 후회하지 않는다 탄핵 후회하지 않는다 뭐 이거 하고 또 지지자들한테 내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하고 이런 거 뭐 복귀하게 정치하겠다는 얘기인데 마지막에 이재명 대표를 비판을 해요. 그래서 그건 대선하겠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제 대선 레이스에 동참을 할 텐데 세력도 없고 대표하면서 대선으로 다가가기 위한 인정을 받은 것도 아니에요. 그 한대훈 대표 보면 안 됐다 이런 느낌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못 미쳤다. 한동훈의 특히 이제 대표로 당선된 이후에 여당 대표로서의 정치가 대선으로 어 이렇게 비약하기에는 비상하기에는 못 미쳤다. 그래서 저는 안 됐다 못 미쳤다로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은데 그런 세력도 없고 그동안 과정이 민심이나 대중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과정들이 아니었고 그래서 오히려 그냥 처음 출발했을 때보다 형편없이 지금 한 자릿 숫자로 뚝 떨어진 거 아니에요 그러면 결국 뭐냐하면 한동훈 대표는 지지율을 가지고 트라이를 할 수밖에 없어요. 근데 지지율이 지금 이제 오세훈 홍준표하고 비슷해졌잖아요. 그러면 뭘 갖고 할 거냐 그다음에 여권도 야당도 마찬가지지만 대선 경선 제도를 보면은 당원 몫이 있잖아요. 당원몫. 여기서 제가 보기에는 이 지지율도 비슷한데 지지율이라는 게 이제 여론조사상의 지지율 아니에요. 그런데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 있잖아요. 이런 데서는 과연 경선에서 그걸로 뒤집어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쉽지 않다고.
▷신성철 : 한동훈 대표가요.
▶최재성 : 예 그래서 윤 대통령이 만약 탄핵된다고 이제 가정을 해본다면 실패한 정당에서 친윤이 또 대선 후보가 되는 이런. 진짜 그래서 힘없는 괴물이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친윤이 된다고 봅니다. 이게.
▷신성철 : 조심스럽겠습니다마는 친윤 중에서는 좀 떠오르는 이름이 있으십니까?
▶최재성 : 아 저는요. 이게 지금 이 시간 동안에도 명태균 게이트 저는 선거 게이트라고 보는데 명태균 게이트의 시계는 지금 초침은 가고 있거든요. 지금 명태군 소위 황금폰 포렌식도 끝났다고 그러고 거기에 윤 대통령 부부뿐만이 아니고 유력한 정치인 대권 후보 다 거론되잖아요. 한동훈 빼고는 다 있잖아요. 거기다가 이제 건진 폰이 또 법사 폰이 또 지금 압수가 돼 가지고 그래서 이런 게 탄핵 정국과는 무관하게 검찰이 이걸로 수사를 늦추거나 굳이 이것에 대해서 감추거나 비틀거나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명태균 시계가 같이 가기 때문에 글쎄 살아남은 현재 상상할 수 있는 여권 대선 후보 중에 아직도 폭탄 폭탄이 이제 명태균 폭탄이 있는데 남을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신성철 : 그러니까 친윤 중에 나오기는 나올 거라고 아까 말씀을 하셨잖아요.
▶최재성 : 그래서 저는 주술과 같이 모두 가기를 했던 홍준표 시장 한 명 빼고는 의미 없는 후보들은 나올 수가 있겠죠.
▷신성철 : 사실상 친윤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간에 그러니까 친윤과 반윤 어디 분류하기 힘든 인물이 나오겠네요. 그러면.
▶최재성 : 아니 친윤이죠 다. 저기 뭐야 한동훈 빼고는 다 친윤이죠.그런데 이제 홍준표 홍준표 시장님은 모두까기 했잖아요. 다음 대선에 나올 만한 사람은 자기 당이든 남의 당이든 전부 깎거든요. 한동훈과 뭐 나경원과 뭐 원희룡과 오세훈과 당연히 이재명과 이렇게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게 주술처럼 박혀서 그런지 몰라도 홍준표 정도만 남을 가능성이 커요. 아니면 의미 없는 후보.
▷신성철 : 의미 없는 후보.
▶최재성 : 원희룡 이런 사람들.
▷신성철 : 그러니까 의미 없다는 건 좀 어떤 의미에서.
▶최재성 : 지지율이나 이미 이제 대선 레이스를 하기에는 기력도 없고 에너지도 빠지고 명분도 상실하고 세도 없고 지지도도 구축되지 않은.
▷신성철 : 그런 사람들 알겠습니다. 이 범보수로 이렇게 좀 넓혀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좀 부정적 이미지와 거리를 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 의원이 만약 범보수 대선 후보로 이렇게 단일화가 된다면 이재명 대표랑 맞붙었을 때 경쟁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최재성 : 음 저는 하여튼 현실화되지 않은 가능성이 큰데. 범보수 이준석 후보가. 그러나 그걸 뭐 그냥 가정을 해본다면 상당한 폭발력이 있지.
▷신성철 : 폭발력이 있을 것이다.
▶최재성 : 근데 범보수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제로이기 때문에 제로다. 그러니까 지금 이런 거죠. 네 그냥 혼자 생각해 본 거야. 계엄 윤 대통령 탄핵 이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가 지금 당 대표야. 그리고 물론 전제는 탄핵에 상당수가 국민의 힘이 찬성표를 던졌어. 그래서 또 최종 헌재에서 탄핵이 됐어. 한동훈은 살아 있어 이런 경우가 이제 하나 있잖아요. 그러면 저는 한동훈은 무슨 생각할까 대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까 이제 대권 후보로서 살아 있는 거 아니에요? 저는 아니라고 봐요. 그렇잖아 이런 상황에서 다시 재집권할 거라고 생각하면 그거는 정말 무슨 뭐 신도 불가능한 거 아니에요. 그러면 기꺼이 야당 대표할 각오를 한쪽에 하고 대선을 치른다고 봐요. 그러면 지금 한동훈 쫓겨났어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어요. 근데 다시 친윤이나 권성동이 원내대표고 비대위도 그렇게 꾸려질 거예요. 윤 대통령 탄핵과 무관하게 그거는 뭐냐 하면은 그래야 정치적으로 본인들이 사는 거예요. 친윤의 논리는 탄핵 반대했던 사람들의 논리는 그러면은 결국은 그들도 야 이거 대선이 힘들다. 나는 정상적으로 대선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들이 정상적으로 그런데 아무튼 그럴 때 당의 주류는 친윤 아니에요 그러면 이 친윤 정치인들도 대선 이후를 생각하죠. 그래서 기꺼이 야당 될 생각을 각오하고 치른단 말이에요. 대선은 그런데 이준석하고 해 안 하죠. 그 정도 되면은 정상적인 정당에서도 힘든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힘 없는 괴물이 되어 버리는 정당 이 정당에서 기꺼이 야당 할 수밖에 없다 혹은 야당이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이준석 틈새를 줄까 그래서 저는 범보수 후보로서의 이준석은 제로라고 생각해.
▷신성철 : 그래도 국민의힘의 전례를 생각해 보면 그래도 윤석열 후보라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던 그런 외부 인사를 데려올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 했잖아요. 좀 그런 어떤 파격을 좀 해봤던 그런 정당인데.
▶최재성 : 아니 그거는 이준석 베이비였기 때문에 그러죠. 정치인도 아니었고 그래서 그때 뭐 이준석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엄청난 스포트를 받은 것도 아니거든요. 그 뒤로 사실 이준석의 시대는 그전에는 정치평론가 같았죠. 그다음에 나름 이제 스피커였고 그러나 당대표 되면서 정말 이준석 젊은 당 대표 되면서 이준석의 정치가 시작된 거예요.
▷신성철 :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국민의 힘이 또 한 번 파격을 한번 해 볼 수 있는 그런.
▶최재성 : 어떤 이런 거죠. 우선은 당 대표가 지금 다섯 번이 바뀌는 거 아니에요.
▷신성철 : 그렇죠.
▶최재성 : 비대위원장 이번에 하면 다섯 번째 아니에요. 그래서 당도 제대로 못 꾸리는 정당이에요. 정상적으로. 그래서 정치의 격변 정치의 변화는 구도의 변화는 주로 총선이나 대선 앞두고 나타나잖아요. 그래서 평소에 정당을 운영하는 것도 힘들어요.개보가 있고 갈등이 있고 충돌이 있고 그리고 정치 현안이 발생을 하면 이게 이 갈등을 더 깊게 만들고 네 뭐 한동훈 윤석열 봤잖아요.그 안에서 국민의힘 받잖아요. 지금 그런데 선거를 계기로 이게 더 커지거든요. 왜냐하면 거기는 더 훨씬 더 중요하고도 복잡한 정치적 계산기가 돌아가잖아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탈당하고 또 어떤 세력은 합당하고 어떤 세력은 분당하고 대선 앞두고도 마찬가지고요.어떤 세력끼리는 후보 단일화하고 어떤 세력 근데 국민의 힘이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상황 또 능력 있는 그런 정당이 현재는 아니라는 거예요. 현재는 아니다. 거의 거의 지금 사파권을 놓친 상태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모순이에요. 스스로들의 행위가 그래서 앞으로는 여기는 탄핵 반대 정당 내란 동조 정당으로 그렇게 딱 될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엄청나게 힘들고 복잡하고 중요한 행위 가장 어려운 행위들을 대선 공간에서 할 수 있을 것이냐 저는 제로라고 보고 그리고 이렇게 취약한 정당에서 후보들이 있잖아요. 홍준표도 있고 다 있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개혁신당하고 합당을 한다든가 혹은 후보를 같이 내기 위한 사전 행위를 한다든가 이런 거 절대 못해요.
▷신성철 : 러니까 범보수 단일화를 하면 정리하자면 범보수 단일화를 하면 분명 폭발력은 있을 테지만 국민의힘은 그런 선택을 못 할 것이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어. 조금 여당이 좀 희망을 가질 만한 어떤 요소를 좀 얘기해 보자면 지금 만약 이제 범 보수 확률이 낮다고는 얘기하셨지만 범보수에서 이제 한동훈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등의 인물이 이제 대선 후보 경선 또는 단일화에 나선다면 경선 흥행 요인은 범보수가 더 많다고 할 수 있겠죠.이 런 부족한 컨벤션 효과가 야권에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최재성 : 이제 두 가지로 나눠서 보고 싶은데요. 하나는 이제 이준석은 이제 다른 당에 있으니까 이준석 대표는 일단은 후차적인 요소라고 보고 한동훈 오세훈 홍준표 뭐 이렇게 있단 말이에요.한동훈 대표는 이제 저는 뭐 대선 참전한다고 봐요.참전한다 세 분인데요. 오세훈 시장이 그 안에 별일이 없어야죠.명태균이라든가 하여튼 뭐 이런 게이트에 홍준표도 마찬가지지만 상대적으로 리스크는 명태균 리스크는 오세훈 시장이 더 큰 것 같아 그래 딱 이렇게 3명이 그대로 유지될지 잘 모르겠고요.그다음에 하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저런 이유로 정말 거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 갔던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 열린우리당 지지율도 그때 막 그랬거든요. 그때 대선 경선을 했어요. 손학규 정동영 두 분하고 그다음에 또 누가 있었냐면 유시민 작가도 있었고 한명숙 총리 뭐 이런 분들이 했어요. 제일 지지율 높았던 분이요. 7%.
▷이호승 : 음.
▶최재성 : 잘 나왔을 때 조사 결과가 잘 나왔을 때 7% 8% 그다음에 정동영 장관이 그 밑에 4% 3% 다 소수점 이하도 있고요.1% 2% 0점 몇 프로 이랬어요? 지금의 국민의힘 상황하고 유사해요.그래서 지금 뭐 이 계엄 후에 조사 결과 보면 전부 5% 6% 이러잖아요. 한동훈도 7%인가 이로 떨어지고 그래서 그때하고 좀 유사한 상황이에요.
▷신성철 : 그리고 나서 대선 결과도 비슷할 것이다. 그때.
▶최재성 : 그때는 뭐 이길래야 이길 수도 없는 거고요. 역대 최고 차이로 이명박 대통령이 된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때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 열린우리당은 그래도 후보를 좀 찾아보려고 대선 후보를 백방으로 뛰었죠. 그리고 손학규 대표가 이제 저쪽을 탈당을 했잖아요. 그리고 하여튼 이 경선에 참여를 하게 됐는데 그래도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다른 후보를 찾으려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여력도 없고 생각도 없어요.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형용 모순이라고 표현될 정도의 그 엉뚱한 짓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여기 리딩할 수 있는 지도자도 없고 그런 능력이 안 돼요. 윤 대통령이 그렇게 형편없는 당을 만들어 놨어요.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서 다시 친윤이 당을 잡고 있어요. 후보도 있어요. 그러니까 새로운 후보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도 없고 할 이유도 없어요. 능력도 없고 그래서 이 판으로 이제 치러지는데 그때 생각하면 거의 비슷할 거다.
▶최재성 : 75%짜리 6%짜리를 놓고 그래서 그래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컨벤션 효과 뭐 이런 거 기대하기는 어려운 어렵다. 그런 상황.
▷신성철 : 그러니까 정동영 후보가 최대 표차로 진 것처럼 어차피 그런 경선으로 컨벤션.
▶최재성 : 경선 진행되는 과정에 열린우리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요. 0.3%부터 0.0 나온 사람도 있고 0.3%부터 최대 7% 요 사이였어요.후보들은 많았는데 딱 지금 그 상황이거든요. 국민의힘이 그래서 경선을 해도 그것 자체로 무슨 컨벤션 효과 내지는 반전의 어떤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이런 것을 갖고 오기가 어렵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신성철 : 알겠습니다. 지금 준비한 질문에 절반 정도 진행했는데요.분량은 좀 조절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이제 이호승 기자가 지금부터는 질문드리겠습니다.
▷이호승 : 네 수석께서 좀 전에 17대 대선 말씀하셨잖아요. 노무현 대통령 말기에 그 지지율 떨어졌을 때 그때 117대 대선 때는 참패했어요. 그런데 19대 대선 때 보면은 그때 문재인 후보랑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나왔는데 문재인 안철수 아니 홍준표 안철수 후보 지지율 득표율을 합치면 문재인 후보보다 높았거든요. 이럴 가능성이 전혀 없을까요?
▶최재성 : 이게 조금 이제 다른 문제인데 단일화 효과 있잖아요. 이거 잘 볼 필요가 있거든요. 완전히 박빙 게임에서는 단일화하는 쪽이 이기죠. 그런데요. 1등과 2등의 격차가 현저하잖아요. 단일화하면 100% 그게 단일 후보한테 가야 돼요. 그 유권자들의 표가 그런데 그렇지가 아니에요. 우리가 이제 민주노동당 있잖아요. 옛날에 민주당하고 이제 단일화하잖아요. 그러면 그게 그대로 이전이 돼야 되잖아요. 꼭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국민의힘 찍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혹은 또 투표장에 안 가거나 그래서 1등하고 2등 차이가 더블 스코어 이상 나는데 2등 3등이 단일화하면 이걸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모아야 이길 수 있다는 근소하게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이제 계산인데 그게 불가능한 거예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대선에서 접전을 벌일 수 있는 자기 당의 후보 구도나 역량이 되느냐 이게 이제 기본적으로 판단의 근거가 되면 될 것 같아요.
▷이호승 : 그러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워낙 지지율이 높다 보니까 대선을 치르더라도 그때처럼 그때 이명박 대통령이 압승한 것처럼 그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확정된 건 아니잖아요. 대선 후보로 사법적 리스크도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고 뭐 그런 걸 노리고서 지금 뭐 신삼김 얘기도 나오고 하는데 뭐 다른 후보군들은 안 나올까요? 뭐 될 만한 분들이 혹시 있을까요?
▶최재성 : 저는 뭐 특별히 없다고 보고요. 신3김이라고 거론되는 분들도 신 3김 다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이제 김동연 지사, 김경수 전 지사는 출마할 것 같다. 김부겸 총리는 잘 모르겠고 뭐 김두관 지사도 출마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너무 격차가 많이 나니까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그야말로 국민의 힘을 이상하게 만들어 놓고 아까 말이 힘없는 괴물을 만들어 놓고 앞으로 무슨 정치적 주장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놨어요. 국민의힘.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대선 시계를 확 당겨버렸잖아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소위 사법 리스크를 시비를 떠나서 싹 정리를 해 준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이 그래서 이제 생각보다 한 1년 정도 당겨지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지금 엄청난 거거든요. 그러면은 제가 보기에는 변수 발생이 될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보고 싶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혹여 어 조기 대선 전에 2심 판결에서 유죄가 나오더라도 이게 크게 흔들릴 일은 없을 것이다. 지지율은 그동안 다져온 거거든요. 단단해지고 넓어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이 다른 김동연 지사나 김경수 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없는 것 이재명 대표가 지적받는 부분 이런 것을 가지고 치고 들어가면은 저는 뭐 대결 자체가 안 된다고 봐요.이재명 대표를 넘을 수 있는 리더십이나 넘을 수 있는 정치화 정책이 뭔지 이런 것들이 스스로들 장착이 돼 있으면 그거는 뭐 다 국민들이나 지지자들이나 다 눈이 있고 어 보는 눈이 있고 생각이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 과거에 반명 친문 정치가 실패했던 그런 이유 중에 하나가요. 명장면을 꼭 그 실패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나온다고 그럴 때 총선 전이죠 이제 대선 직후 그때 뭐라고 그랬죠? 홍영표 전해철 이제 반명 친문의 이제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었던 이분들이 대표 나올 것 같은 이제 기사들이 나오고 그랬어요. 근데 이 말이에요. 안 나오기로 하고 나 출마 안 할 테니까 이재명도 대표 출마하지 말아라 그런 게 어디 있어요? 그래서 그거는 이재명 대표는 안 된다 그러니까 나 안 나가니까 너 나오지 말아라 이런 얘기거든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뭐 단점들이 있잖아요. 우려하는 부분들이 있고 그래서 나는 그게 아니다라고 하면 절대 못 넘어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이재명 대표 정치하고 이재명 대표 리더십 하고 이걸 나는 뛰어넘을 수 있는 내용이 있다.이것을 총합적으로 장착을 하고 있으면은 그거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없죠.
▷이호승 : 그 말씀은 여권에서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도 좀 귀담아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반이재명이 아니라 뭔가를 뛰어넘을 만한.
▶최재성 : 그렇습니다. 그렇게 예를 들어서요. 난 그거는 잘하고 있다고 봐요. 김동연 지사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는 공조를 하거든요. 같이 맞거든요. 안 된다고 하고 검찰이 이러면 안 된다고 유죄 판결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그러고 무죄 판결에 대해서 사필귀정이라고 그러고 이래요. 검찰 규탄하고 저는 그게 맞다고 봐요. 내 내용이 어떻고 시비가 어떻든 간에 그거는 여론이 그렇게 갈릴 수가 있는 건데 민주당의 대표잖아요. 그런데 탄압받고 있어요. 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지난번에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에 찬성표 던진 사람 그때 흔들고 내려오라고 한 사람들이 다 개딸이 아니거든요. 경선에서 턱도 없는 분한테 그냥 다 쓰러져서 나가 떨어졌잖아요. 일반 당원들도 이재명 대표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간에 야 대표가 저런데 체포 동의안에 찬성론들 이거 딱 기억하고 있다가 경선 때 다 이 패배시킨 거예요. 그래서 그런 거죠. 나는 김동연 지사나 김경수 지사가 그런 점에서는 잘하고 있다. 이거 저 사법 리스크 있으니까 이거 흔들어야 된다. 최대의 리스크 아니에요. 이재명 대표 이걸 흔들려야 된다고 가는 순간 그거는 지도자가 될 수가 없어요.
▷이호승 :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 들어보면 여당 여권은 굉장히 암울한 얘기예요. 이번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다음을 준비해야 될 것 같은데 기약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네 뭐 해쳐모여야 돼요? 뭐 당명을 바꿔야 돼요?
▶최재성 : 여권.
▷이호승 : 어떻게 해야 될지.
▶최재성 : 이제 그런 흉내들을 내겠죠 네 흉내들을 낼 텐데 지난번 박근혜 탄핵 때하고 또 달라요. 제가 아까 괴물이 됐다고 표현을 했지만 정치는 그런 거 아니에요 소위 말해서 언어와 태도로 국민들에게 선거 때는 표를 달라고 하고 평소에는 지지해 달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러려면 무슨 말을 해야 돼요? 주장을 해야 돼요. 그런데 이걸 할 수 있는 자기 부정을 이번에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자기 부정을 완벽하게 해버린 거거든요. 그게 아까 제가 형용 모순이라고 표현했던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걸 정리를 해야 되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저런 행위하고 딱 그래도 정리가 안 될 거예요. 니네 당의 대통령이고 니네가 따랐고 니네가 맹종했던 사람이고 그래서 집권 여당인데 니들이 그거 거리 들고 단절하려고 그래도 그게 되겠어 기억하는 건데 단절을 안 해요. 그러면 앞으로 무슨 표 달라고 하고 민심에 경청하고 귀 기울일 테니까 우리 지지해 달라고 하고 이럴 수 있는 주장을 할 수 있는 근본적인 논거들이 이번에 완전히 상실돼 버린 거예요. 그래서 정당으로서 저는 존립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러운 거예요. 이석기 통진당 해체됐잖아요. 그게 소위 말해서 반국가 단체와 같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위험 정당 거꾸로 된 경우지만 내란의 죄를 저지른 대통령하고 궤를 같이 했다. 그럼 그게 정당으로서 인정받고 존립 받을 수 있는 이석기 통진당의 경우를 어 하여튼 뭐 결과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다시 여기에 대입해 보면 정당으로서 존립할 수 있느냐 이런 것까지 논리적으로는 또 판례적으로는 의심해 볼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정당 해산 청구 이런 거 누군가가 할 수도 있다고 봐요. 불법적 반헌법적 계엄을 저지른 헌법에 위반한 사람을 동조를 하고 그런 정당이 대한민국 정당으로서 존재해야 되느냐 이거 그 물음표를 이번에 다 던진 거예요.
▷신성철 : 그러니까 여당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 위헌 정당 심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최재성 :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봐요.
▷이호승 : 이 정도 되면 뭐 빠져나오는 분들도 계실 것 아닙니까? 지금 탈당할.
▶최재성 : 그러니까 그게 어려워. 저는 그래서 최소한의 선택이 잘못했습니다. 집권 여당이고 책임 여당인데 대통령이 계엄 저질러서 죽을 죄를 졌습니다. 그리고 아프지만 우리 손으로 탄핵할 테니 기회를 주십시오. 대통령은 없어져도 당은 남는 거 아니에요. 근데 이걸 못하고 오히려 지금 동조를 하고 있잖아 그러니까요 지금 내란이라는 거에 대해서요.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이거를 판단하지 않았지만요 다 내란 아니라고 그러잖아요. 지금 그런데 만약에 탄핵이 인용이 됐어요. 내란죄가 됐어요. 그러면 저 내란의 행위에 대해서 내란 아니라고 그러고 옹호하고 어 이랬던 정당이 합법적 틀 내에 대한민국 정당으로 존립해야 되느냐 이석기 통진당의 경우하고 같은 맥락의 물음표를 던지는 거죠. 그래서 지금 내가 보기에는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이걸 인식을 아직 못하고 있다는 거 그래서 그냥 무슨 관성도 아니에요.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 이런 것에 대해서 빨리 이거를 인식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호승 : 알겠습니다. 뭐 어두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 수석님 혹시 2022년에 정계 은퇴 선언하셨는데 복귀는 생각 안 하시는지.
▶최재성 : 이제 그전에는 뭐 복귀도 있고 그렇대요. 근데 저는 그때 제가 정계은퇴한다 그러면서 메시지를 낼 때 너무 명료하게 냈어요. 표현을 애매하게 해서 여지를 남기지 않겠다 해서 저는 내일부터 그만둡니다. 그랬어요. 그래서 그거는 이제 저 같은 경우는 뭐 그런 거죠. 상황에 밀려서 은퇴를 했다거나 혹은 갑자기 무슨 계기가 있어서 은퇴를 했다거나 이런 게 아니고 꽤 오랫동안 생각하고 정리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의 이제 일단 이제 정치적인 이 상황들을 그동안 쭉 보면은 문재인 대표 때 뭐 그때 분당이 됐잖아요. 사실상 뭐 안철수 뭐 다 나가고 김한길 대표 나가서 국민의당을 만들어서 그때 호남 다 건졌거든요. 우리 참패하고 그때 문재인 대표 엄청 흔들렸을 때죠. 탈당할 때 저는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 하고 다음 총선 불출마하겠다고 사무총장으로서 그렇게 선언을 했어요. 그래서 그때 이제 백수 기간이 있었죠. 그거는 은퇴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하여튼 조기 대선으로 집권을 했어요. 그때 뭐 양정철 원장도 그랬지만 이제 빈손으로 있겠다 아무것도 안 하겠다 그랬어요. 그때도 이제 백수 기간이 있었어요. 저는 뭐 시대는 바뀌고 제가 정치했던 소명도 시대에 따라서 또 예전의 소명이 지금 이 시대에도 같은 소명이냐 이런 질문 앞에 그렇지 않다 해서 정치를 안 하겠다고 이제 한 거고요.그래서 이게 궤적을 보면 갑자기 한 것이 아니고 꽤 생각하고 정리한 거기 때문에 이거를 이제 번복하거나 이러는 거는 갑자기 닥친 일이 아니었고 제 생각 나름의 제 철학 또 뭐 이런 것들이 투영된 결과였기 때문에 복귀는 또 자기 부정이 돼요. 그래서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신성철 : 이 계엄이 사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보니까 조금 어떤 심경에 변화가 있을지 해서 여쭤봤습니다.
▷이호승 : 이 자리에서라도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신성철 :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 시국에 조기 대선 얘기 좀 깊게 들어가면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좀 많으시더라고요. 근데 수석께서는 좀 소신껏 깊이 있게 답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었고요. 팩트 뷰는 다음 주 화요일 오전 10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대화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청자 시청자 여러분 또 뵙겠습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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