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취약한 선체와 집단 계류 등으로 어선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큰 불로 번지기 쉽다.
동해해경 임원파출소가 계류선박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 제공 |
이 때문에 민∙관 공동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화재 대응 훈련은 실제 계류선박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초동조치와 현장 대응력 및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동해해경 임원파출소장은 “동절기 난방기구 사용 중 부주의 및 어선 장비 노후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발생한다”며 “동절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어민 대상 교육과 지속적인 자체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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