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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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30 산업평균지수는 2.58% 하락한 42,326.8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1974년 이후 50년 만에 최장기간 약세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지난 8월 5일(-2.6%)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S&P 500 지수는 2.95%, 나스닥 지수는 3.56% 각각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도 기준금리 예상 인하 횟수를 9월 전망 때의 4회에서 2회로 줄이고,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과정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하면서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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