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다오르바오, 해외 군사매체 인용해 보도
"MD-19, 정찰용과 미사일로도 사용 가능"
[베이징=뉴시스] 중국 극초음속 드론 MD-19.(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4.12.1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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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개발한 극초음속 드론이 세계 최초로 비행 이후 활주로 착륙까지 성공했다고 18일 홍콩 매체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가 해외 군사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사매체 워존(The War Zone) 등은 중국이 실시한 최근 극초음속 드론 MD-19와 MD-21, 코드명 MD-2 등의 최신 테스트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테스트 내용에서 MD-19의 경우 초음속 비행을 한 뒤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세계 최초 사례다. 해당 비행체는 정찰·감시용 외에 미사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MD-19는 유인기나 무인기 TB-001, 고고도 풍선 등을 이용해 비행을 시작할 수 있다.
기존 비슷한 극초음속 드론은 모두 일회성으로 임무 완수 후 폐기되지만 MD-19의 경우 재사용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많은 테스트 기회가 가능하다고 싱다오르바오는 설명했다.
워존은 MD-19가 MD-22 극초음속 드론의 시험용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2022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MD-22가 음속의 7배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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