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여당, 비대위원장 인선 결론 못내…"선수별 추천위 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지도부 사퇴로 인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및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중지를 모으지 못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아직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다"며 "선수별로 의견을 들어 저에게 제시하도록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수별로 초선, 재선, 3선 모임에서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원장에 적합한 사람을 추천하도록 했다"며 "의견을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비대위원장에 누가 적합한지 서로 말하길 꺼린다"고 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원내에서 해야 한다는 것은 거의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면서도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이른바 '원톱 체제' 주장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한두 명이 거론됐는데 아직 협의가 안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