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가게 이용 챌린지'…구청 구내식당 매주 금요일 휴무
먼저 구는 설과 추석에 나눠 발행하던 은평사랑상품권을 내년 1월 중순 125억원 전액을 발행해 골목경제 소비를 활성화한다.
또 이 상품권의 사용을 늘리고자 내년 2월 말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12곳에서 사용할 때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5%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상인회 측과 협의 중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은평구 상공회, 소상공인연합회, 소기업소상공인회 등 민간 단체는 '우리 동네 가게 이용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는 지역 상점을 이용하고 SNS를 통해 이용 후기 등을 공유·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아울러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고, 음식점도 융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 불용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도 연초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공직자로서의 품위 유지 범위 내에서 송년회 등 저녁 모임도 적극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격주로 운영하던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도 매주 금요일로 조정하고, 국별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정해 식사와 물품구매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비상시국에 지방정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구민의 삶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열린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한 김미경 구청장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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