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국 트리 점등식에 등장

미국 NBC의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방송 장면./사진제공=SPC

파리바게뜨 케이크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등장했다. 이 장면은 미국 NBC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 뉴욕의 대표 겨울 행사다.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점등식에선 높이 약 22m, 지름 13m 크기의 거대한 트리가 록펠러 센터 앞에 설치됐다. 이날 방송에선 파리바게뜨가 올겨울 미국에 선보인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들이 소개됐다.

현장에서 방송 진행자들이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펭귄 폰드 초콜릿 케이크, 부쉬드노엘 케이크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맛 봤다. 아이들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R&D, 마케팅팀 직원의 도움으로 홀리데이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하는 모습도 소개됐다. 진행자들은 파리바게뜨 케이크의 장식과 디자인을 호평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2일 미국 유명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방송의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기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와 각종 미디어로 케이크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비롯한 NBC, FOX 등 방송을 통해 브랜드와 케이크 제품을 소개했다. 지난해 미국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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