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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1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 눈이 내려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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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권 서부·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 서부와 제주도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늦은 밤부터 울산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19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울산은 1㎝ 안팎,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와 전북 서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는 3~10㎝, 강원 중·북부 동해안·산지와 광주·전남 서부, 전북 남부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 중산간은 1~5㎝, 울릉도·독도는 10~20㎝, 제주도 산지는 5~15㎝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과 울산은 1㎜ 안팎,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는 5~10㎜, 강원 중·북부 동해안·산지와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은 5㎜ 안팎, 울릉도·독도 10~20㎜, 제주도 5~20㎜입니다.
아침 6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이 -5.6도, 인천 -4.3도, 수원 -6.2도, 춘천 -10.5도, 청주 -3.3도, 대전 -3.1도, 전주 -0.3도, 광주 1.2도, 대구 -0.4도, 부산 0.7도, 울산 -1.0도, 제주 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3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6도, 울산 5도, 제주 8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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