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난 익산시 인화동의 한 공장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7일 전북에서 교통사고로 70대 노인이 숨지고 공장과 자동차에서 회재가잇따랐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진안군 주천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70대 운전자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24분께에는 익산시 인화동의 한 태양광 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공장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내부에 있던 도금공정 기계 1대 등이 타 3천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오후 9시께는 군산시 명산동의 한 하이브리드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는 불이 나자마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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