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7 (화)

[날씨] 북극 한파 남하...이번 겨울 최고 추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극 한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강력한 한기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 북동부와 강원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대관령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3~6도가량 낮아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유지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근육량이 적은 중장년층은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팔다리가 심하게 떨리고 피부가 창백해지면서 닭살이 돋을 경우, 또 입술이 푸른빛으로 변할 경우 저체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응급실을 가기 전까지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추위 속에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 늦은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동해안에 최고 5~10cm의 많은 눈이 오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5~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해안과 산간, 제주도에서는 내일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대설에 강풍이 겹쳐 야외 시설물이 무너질 우려가 크니까 점검을 미리 해주셔야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잠시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금요일 밤부터 주말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나 눈이 오겠고 이후 다시 날이 무척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캔버스 김수현, 고은재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