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푸드 조수진 대표(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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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시상식에서는 일미푸드가 '2024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생오이 피클(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경영 혁신을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일미푸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생오이 피클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일미푸드는 1998년 창업자 (故)조종열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생오이피클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피클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故)조종열 회장은 과거 전통적인 절임오이의 물컹한 식감, 강한 짠맛, 쿰쿰한 냄새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 끝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균형 잡힌 단맛, 신맛이 돋보이는 생오이피클을 개발해 국내 절임오이 시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일미푸드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오이 피클은 국내 배달 식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치킨과 무, 떡볶이와 단무지 같은 조합처럼 피자와 피클을 즐기는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현재 일미푸드는 한국과 베트남(협력업체)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으며, 주요 제품인 생오이피클 국내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일미푸드는 현재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주요 프랜차이즈 및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도미노 피자, 파파존스. 오뚜기, 삼성웰스토리, 반올림 피자, 피자스쿨, 리치빔, 빽보이 피자, 고피자, 미스터 피자, 파스타입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SPC, 피자에땅 등이 포함된 대략 30개 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일미푸드는 최근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치킨 무의 국물까지 즐겨 마시는 유럽 및 북미 학생들의 선호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회로 외국 학교 급식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조수진 대표는 "일미푸드가 2024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K푸드로 인정받는 일미푸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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