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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번째로 소환을 통보하면서 오는 21일까지 검찰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측에 공문을 보내 오는 21일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검찰의 2차 소환 통보에 응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 측에 15일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1차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 선임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임찬종 기자 cjy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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