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PF 수백억 취득' 증권사 전 임원 구속

검찰, 'PF 수백억 취득' 증권사 전 임원 구속

직무상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 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을 사적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6일) 모 증권사 전 임원 43살 김 모 씨를 특가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씨는 부동산 개발업체를 몰래 운영하면서 부동산 PF 사업과 관련해 금융 업무를 했고, 이때 알게 된 직무상 정보로 PF 대출금 830억원을 유출하고 이 가운데 60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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