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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광화문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표결 앞두고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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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표결 앞두고 긴장감

[앵커]

이번엔 서울 광화문으로 가보겠습니다.

여의도와는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모였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주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인근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됐는데요.

탄핵안 표결 시간인 오후 4시가 다가오며 점점 많은 인파가 모이면서, 현재는 세종대로 전 차선까지 집회 규모가 확대된 상황입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자유통일당,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 보수 성향 단체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야당 인사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두툼한 옷으로 무장한 채 태극기를 들고, "탄핵 반대", "정권 수호"등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사전 신고된 인원은 3만명이었는데 오후 2시으로 경찰은 2만 7천명으로 추산했습니다.

현재 집회 본무대가 설치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근처부터 시청역 방면 도로는 일부 통제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주행 중인 차량들을 우회 조치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역 역사 내부도 오후 4시가 가까워질수록 혼잡해지는 모습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는 이 곳 광화문 뿐 아니라 용산 전쟁기념관 인근과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에서도 예고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인근 집회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현장연결 : 구본은]

#탄핵 #집회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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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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