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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무거운 침묵 속 '긴장'...이 시각 대통령 관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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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한남동 관저 주변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관저 앞입니다.

[앵커]
관저 앞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있는 이곳은 대통령 관저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현재 관저 경호에 따라 취재진이 더 가까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촬영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입구까지 다녀와 봤는데, 길목마다 경비 인력이 배치돼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한남동 관저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곳은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여의도나 광화문 일대처럼 오가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도로에는 경찰 버스나 승합차 여러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또, 경찰이 지나가는 사람마다 행선지나 용무를 물어보는 등 경비가 삼엄한 상황입니다.

계엄 이후 대학생 단체나 법조계 등 여러 단체가 관저 앞에서 시위 벌여왔습니다.

오늘도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그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이 관저 앞까지 진입하기도 했던 만큼 현장 경찰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에 열릴 탄핵소추안 표결 상황에 따라 이곳 관저 앞 분위기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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