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언론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최고 스타인 손흥민은 커리어의 황혼기를 향해 가고 있다"며 "올해 또는 내년에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손흥민 에이전트가 우후죽순 생겨나던 이적설을 일축시키자마자 토트넘 측에서 다시 불안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한동안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상당했다. 불과 보름 뒤면 보스만룰을 적용받게 되는 손흥민이라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는 다양한 클럽이 손흥민을 눈여겨봤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통산 424경기에서 166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 160골을 넘긴 건 손흥민을 포함해 5명 뿐이다. 이런 공격수가 매물로 나오면 빅클럽이 눈길을 주는 게 일반적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맨유의 관심도는 '기브미 스포츠'가 설명했다. 이 언론은 "맨유는 손흥민과 즉시 협상할 뜻이 있다"라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과 결별하면 맨유가 바로 영입에 나설 것이다. 손흥민이 맨유에 합류하면 팬들에게 아주 큰 환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손흥민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준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현재 32세인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런 러브콜을 모두 받은 손흥민인데 여전히 토트넘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최근 손흥민 에이전트가 여전히 토트넘과 협상 중이라고 알려 잔류로 가닥이 잡히는 듯했다.
그런데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과 오래 함께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듯하다. 대체자 영입에 혈안이다. 스퍼스웹은 "한국의 유망주 양민혁이 내년 1월에 합류하는데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그래서 토트넘의 스카우트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고 했다.
하루 만에 말이 바뀌었다. 당장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손흥민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구단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현재 연봉을 유지하며 1년 연장 계약에 동의한 후, 추가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손흥민이 골과 도움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라커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손흥민이 젊은 재능에게 멘토링 해주는 게 아주 크다. 토트넘이 어린 선수를 육성하는 데 손흥민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양한 이유로 손흥민의 잔류에 무게를 두더니 말이 달라졌다. 급속도로 확산되는 손흥민의 대체자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언론 '미러'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카드로 래시포드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러는 "손흥민은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좌절하고 있다. 손흥민을 대신하기 위해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보다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게 더 확실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반전 예상을 내놓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맨유는 래시포드의 태도 문제와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매각 대상에 올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이적료를 약 40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로 책정했다”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를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스왑딜 소식은 양측의 전술적 요구와 구단 상황이 맞물리면서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래시포드의 나이와 다재다능한 공격 옵션을 주목하고 있으며, 맨유는 손흥민의 경험과 리더십, 득점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