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원, 나눔바자회 주관...공영홈쇼핑 특별 판매장 운영
김성섭 중기차관, 행복한백화점 방문...직원 격려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12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만든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6~8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진행한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에는 2만2619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동행축제를 맞아 행복한백화점에서 13일 'THE 행복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복한백화점은 한유원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백화점으로 지난 1999년 오픈 후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과 고객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당일에는 행복한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가 열렸으며 △막스까르띠지오 △벨리시앙 △이헌영 △마담포라 △조순희 △파올라 △정호진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 '플로어 패션쇼'도 개최됐다.
행복한백화점은 축제 기간 동안 동행축제 선정제품 홍보관, 공영홈쇼핑 판매전,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행복한백화점과 사회적기업이 협업해 진행하는 나눔바자회는 사회적 약자 생산품과 일반기업에서 기부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유원은 지난 12일 '양천구 따듯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동행축제 주관기관으로서 12월 동행축제의 주제인 '나눔'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특별판매장에서 32개 인기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경제 흑염소진액' 30포 1만5000원, '모나리자 화장지' 90롤 1만원, 에버홈 믹서기 1만8000원, 에버홈 두유제조기 3만6000원 등에 구매할 수 있다. 특별판매장은 14일까지 운영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도 구매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시장활력, 이웃활력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바자회"라고 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 역시 행복한 백화점을 방문해 특별판매장과 나눔바자회 현장을 둘러보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특별판매장과 나눔바자회로 발생되는 수익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도 동행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동행축제 홍보 콘텐츠를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통시장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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