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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총선 부정선거'·'민주당 반국가세력'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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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책임회피 않겠다고…법과 국민이 판단"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13.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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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4·10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냐는 야당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총리에게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동의하는지 질문했다. 조 의원은 "국회와 민주당이 반국가세력인가. 계엄에 반대하는 80%의 국민이 반국가세력인가"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두 차례 답했다. 조 의원이 '지난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나'라고 재차 묻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모든 정치적·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따라서 절차에 따라서 법과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됐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한 데 대해서는 북한 해킹 문제 등을 언급하고 "민주주의 핵심인 선거를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 이렇게 엉터리인데 어떻게 국민들이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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