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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HW 기술 책임자, 아마존 죽스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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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죽스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 Zo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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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기업 죽스(Zoox)가 테슬라 오토파일럿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영입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

죽스가 영입한 인물은 테슬라에서 8년 이상 근무한 정 가오(Zheng Gao)로, 그는 오토파일럿 및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구동하는 하드웨어 설계를 담당했다. 이전에는 애플에서 10년 간 다양한 전자 제품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죽스에 따르면 가오는 테슬라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비슷한 주요 직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를 테스트하고 있는 죽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로 테스트를 확장했다. 회사는 내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대중 승객을 맞이하기 위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가오의 이직은 테슬라가 로보택시 차량을 통해 사상 최대의 가치 창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며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테슬라가 무인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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