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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현장영상+] 한동훈 "용납하지 못할 대통령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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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에서 한동훈 대표의 이야기가 들어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임종득 의원님, 지금 당대표에게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말씀하시지 마시고요. 이철규 의원님이 지금 발언을 말씀하셨으니까 말씀드리는 거예요. 말씀하세요. 제가 주관적인 입장을 얘기한 것이 아니에요.

[이철규 / 국민의흼 의원]
좀 조용히 해 주시죠. 우리 대표님, 여기 우리 당 의원들 누구도 탄핵에 동의하거나 동조한 사람... 탄핵이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비상계엄에 동조하거나 참여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미리 안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 의원들이 생각하는 것은 이러한 혼란 상태를 극복하는 데 질서 있게 중지를 모아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처리하자라는 것이 우리 의원 다수의 뜻이었고요. 저도 잘 경청하고 왔습니다.

다만, 우리 당대표님께서 스스로 수사 결과도 발표되지 않고 또한 재판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부적절한 행위, 또한 일부 실정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내란죄라고 대표님께서 단정하시는 것은 좀 서두른 감이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표님 개인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우리 당대표의 지위에서 이 연단에 서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대표님 말씀은 우리 당의 이야기가 됩니다. 적어도 우리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한마디 상의를 하고 그러한 결정을 하시든 또는 발표를 하시든 하는 것이 민주적 절차에 맞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는 원내대표 선거를 위해서 소집된 의원총회입니다. 그래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게끔 대표님께서도 조금 성격을 이해하시고 협조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의원님 말씀, 그런 의견은 충분히 제가 잘 알아들겠습니다. 말씀하실 분 있으신가요? 거기서 야유하듯이 말씀하실 일은 아니고요. 제가 끝까지 말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래도 되겠죠? 대단히 엄중한 상황이고, 지금 오전 상황을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저희는 민주주의의 관점에서도 용납하지 못할 만한 대통령의 담화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직무를 조속히 합법적으로 정지시키는 데 우리 당이 나서야 한다는 말씀을 당대표로서 드립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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