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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출마 '친윤' 권성동 "상황 수습되면 바로 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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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봐야 2~3달…사지에 뛰어든단 심정"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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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박기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는 11일 자신의 임기 계획에 대해 "상황이 수습되면 바로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원내대표로 출마한 5선의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원내대표직을 길게 하지 않을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럼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세계일보는 권 의원이 "사지에 뛰어든다는 심정으로 당 수습의 전면에 나서보겠다는 심정으로 출마했다"며 "아마 길어봐야 2∼3달 정도, 어느 정도 당이 안정되면 그만둘 생각"이라고 말했다는 인터뷰를 보도했다.

대표적인 친윤석열계인 권 의원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궐석이 된 원내대표직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는 권성동·김태호 2파전으로 치르며 오는 12일 선출한다.

전날 열린 당 4선 이상 중진회의에서 6선의 친한동훈계 조경태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이 권 의원을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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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국민연합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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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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