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카메라, 비디오용 이미지 센서 검사장비 공급
펨트론은 일본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이미지 센서 검사장비를 수주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의 뛰어난 기술력이 입증됐으며, 최근 고객사는 반도체 CMOS 이미지 센서 자체 개발을 통해 자사 카메라 제품에 사용해 시장성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이미지 센서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소비자 제품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공학,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의 중심이다.
회사 측은 2024년 시장 규모가 약 228억5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7.12%로 성장해 약 322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펨트론 관계자는 “일본 시장의 경우 자국내 장비를 선호하는 일본 대기업에서 한국의 기업을 선택한 것은 큰 호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TSMC, 소니, 덴소의 합작회사 JASM와 함께 도쿄일렉트론이 진출한 일본 남서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 큐슈에서 개최하는 2024 큐슈 반도체 산업전에도 참여하는 등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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