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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냉각수 재활용 데이터센터 짓는다…매년 1억리터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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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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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의 칩과 서버를 냉각하는 데 쓰는 냉각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제로워터 설계를 도입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제로워터 설계는 폐쇄 루프를 사용해 물을 재활용한다. 때문에 처음 주입한 냉각수 외 추가 보충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이덕분에 일반적으로 각 데이터 센터가 매년 사용하는 1억2500만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MS의 기존 데이터센터는 계속해서 재래식 기술을 혼합해 사용할 예정이지만, 미국 위스콘신주 마운트 플레전트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는 오는 2026년부터 제로워터 설계를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MS는 지난 6월 30일에 끝난 회계연도에 5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 중 대부분은 AI 서비스 수요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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