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번주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지휘관 3명 살해

지난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지휘 및 터널 굴착 등 지휘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군에 대한 테러 대부분의 배후

[알부레이즈=신화/뉴시스]지난달 17일 가자지구 중부 알부레이즈 난민촌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집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이 이번주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지휘관 3명이 사망했다고 IDF와 이스라엘안보국(ISA)이 6일 발표했다. 2024.12.06.

[예루살렘=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이번주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지휘관 3명이 사망했다고 IDF와 이스라엘안보국(ISA)이 6일 발표했다.

숨진 3명의 하마스 지휘관들은 지난해 10월7일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와 납치를 일으킨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고 IDF는 성명은 밝혔다.

살해된 3명 중 하나는 하마스 샤티 대대 부사령관 마즈디 아킬란으로, IDF는 아킬란이 지난해 10월7일 나할 오즈 키부츠에 대한 공격을 지휘했으며, 이후에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IDF에 대한 테러 활동의 상당 부분에 대한 배후라고 밝혔다.

2번째 지휘관 맘두 메나는 하마스의 터널 굴착 작전을 지휘한 인물이었으며, 그 역시 10월7일 나할 오즈 공격에 가담했다고 IDF는 말했다.

3번째 지휘관 아마드 수와이단은 10월7일 공격에서 이스라엘 민간인 납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엄청난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4만4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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