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비전·계획 공유…지역-대학 선순환 생태계 구축
[대전=뉴시스]대전시는 6일 오후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12. 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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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6일 오후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공동의장인 오용준 한밭대 총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산업 관련기관 대표 등 21명의 위원이 참석해 대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5개년 계획(안)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토의했다.
시는 대학 및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 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RISE 체계를 중심으로 '대학-경제-산업'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대전 RISE의 비전은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시는 지역대학과의 소통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5개 프로젝트 및 12개 단위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6대 전략산업 등과 연계한 대학교육 개편, 지역 수요에 기반한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대학과 출연연 간 교육·연구 연계 협력 체계 구축, 지역현안 해결 및 대학이 주도하는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한 정주 매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초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하고, 각 대학은 선정된 RISE 과제에 대해 1년 간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RISE센터는 공모 및 평가, 선정 등의 실무를 추진하며, 모니터링 등 사업관리를 통해 대전 라이즈 사업의 조기 정착을 이끌 계획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2년간의 준비를 마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이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RISE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주체로서 거듭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모델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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