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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경북도,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 성과 보고회…AI 안부시스템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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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2024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 보고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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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행복기동대, 통합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우수기관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정책 소개, 강연, 고독사 대응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매뉴얼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경북도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대상은 영덕군, 최우수는 포항시, 우수는 구미금오종합복지관이 각각 차지했다.

영덕군은 1인 가구 및 사회적고립가구 실태조사로 기초자료 체계를 마련하고, 고독사 관리대상자를 위해 밀키트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대상을 받았다.

포항시는 AI를 통한 안부확인 시스템 구축과 대면 방문을 통한 대상자 안부 확인, 고독사로 인한 사망자 유류품 처리, 유족 지원 등 사후관리 사업을 마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금오종합복지관은 원룸 밀집 지역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평소 주변 이웃에게 봉사하며 고립 가구 찾기에 힘써온 '행복기동대'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복기동대는 지난 6월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6000여 명이 22개 시군에서 활동 중이다.

경북도는 지난 9월 경북행복재단, HS화성, 화성장학문화재단과 함께 고독사 조기 발견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행사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이 사회의 공동체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앞장서 달라"며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예방 정책 개발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개선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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