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등 작성
[과천=뉴시스] 민홍철(사진 오른쪽) 과천시 주무관이 6일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원 행정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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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홍철 열린 민원과 주무관이 민원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 공무원 중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대통령 표창은 총 3명이 수상했다.
민 주무관은 2023년 3월부터 과천시 열린 민원과에서 근무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 환경 개선과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특히, 지난해 '과천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특이 민원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보호 조치 규정을 신설하는 등 민원 담당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강화했다.
또 특이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체 매뉴얼을 제작해 직원 대상 교육과 훈련에 활용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민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행복한 민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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