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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절기 '대설' 반짝 추위· '서해안 눈'...동해안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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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설이자 주말인 내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며 반짝 추워지겠고, 서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예년보다 추워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추위 속에 충청과 호남에는 비나 눈이 오겠고, 일부 내륙과 산간에는 5cm 이상 다소 많은 눈이 예상돼 살얼음이나 빙판길로 인한 사고가 우려됩니다.

반면 영동을 비롯한 동해안 지방은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건조한 날씨가 강화해 산불 위험이 점차 커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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