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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국방부, 특전·수방·방첩사령관 직무정지…긴급출국금지 신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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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투입 계엄군 사령관에 대기조치

이들 포함 내란죄 고발 군인 10명 출국금지 신청

뉴시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차 비상계엄 의혹 등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2.06.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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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계엄군 사령관들에 대한 직무정지 인사조치가 내려졌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상황과 관련해 주요 직위자인 수도방위사령관 육군 중장 이진우, 특수전사령관 육군 중장 곽종근, 국군방첩사령관 육군 중장 여인형 등 이상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6일 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무정지된 중장 이진우는 지상작전사령부, 중장 곽종근은 수도군단, 중장 여인형은 국방부로 대기조치했다.

이들에 대한 직무대리는 수도방위사령관에 육군 중장 김호복, 특수전사령관에 육군 소장 박성제, 국군방첩사령관에 육군 소장 이경민을 지정했다.

국방부검찰단은 이날 비상계엄 관련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연루된 현역 군인 10명에 대해 법무부에 긴급출국금지를 신청하기도 했다.

긴급출국금지 신청 대상은 내란죄 등으로 고발된 전 계엄사령관과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을 비롯, 병력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된 공수여단장(3명) 및 대령 지휘관(3명) 등이다.

향후 군검찰은 검찰의 특별수사본부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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