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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단독] 국수본, '계엄 수사팀'에 중대범죄수사과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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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120명 규모의 초대형 수사팀을 꾸린 경찰이 중대범죄수사과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고발 사건 전담수사팀에 중대범죄수사과를 비롯해 특별수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수본 안보수사단 인력 120여 명으로 꾸려진 전담 수사팀 규모가 대폭 확대될 수 있습니다.

중대범죄수사과는 국수본 직속 특별수사 부서로, 대형 경제범죄는 물론 뇌물·직권남용 등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와 권력형 비리 사건의 기획 수사를 담당해 왔습니다.

특히 고위공직자나 경찰관이 연루된 비위 등 수사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는 사건의 직접 수사를 담당합니다.

이에 따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최고 윗선이 수사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수사의 독립성을 강조해 '셀프 수사' 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수사단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안보수사 인력 중심으로 수사팀이 구성돼 있지만, 수사 상황과 여건에 따라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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