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문 이어 베트남에도 투자 약속
[뉴시스]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베트남에 인공지능(AI)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은 팜 민 찐 총리(왼쪽)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만난 모습. 2024.12.6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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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베트남에 인공지능(AI)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5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팜 민 찐 총리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에 AI 연구개발 센터와 AI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황 CEO는 베트남이 사회·경제 분야에 점점 더 많이 적용되고 있는 AI를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 인프라,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찐 총리는 엔비디아가 베트남의 개발, 특히 과학·기술·AI를 활용해 국가적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면서 추가 협력을 장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황 CEO는 태국도 방문해 AI 협력 확대를 약속하기도 했다. 태국에서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만나 AI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미국이 반도체, AI 기술을 중국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면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새로운 공급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2030년까지 빅데이터 센터 3개와 AI센터를 설립하고, 2050년까지는 반도체 산업에서 연간 1000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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