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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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북한 대남방송 소음으로 창문 개방이 어려운 피해 지역 경로당 전체를 대상으로 냉방비(전기세)를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달 피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이후 신속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월곶 6개소와 하성 6개소 등 총 12곳이다.
앞서 김포시는 이미 다양한 지원 조치를 시행 중이다. 임시숙소 마련, 피해 주민 대상 심리지원 현장상담소 운영,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등을 했다.
지원 내용은 ▲접경지역 정부지원 대피시설 기능 보강 실시 ▲대남방송 소음피해 주민 동참 소음측정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 설치 지원 확정 ▲피해지역 주민 임시숙소 지원 준비 완료 ▲소음피해에 따른 가축 농가 피해 조사 완료 ▲대남방송 피해 주민 대상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 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접수해 즉각 추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현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에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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