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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강원도민 일상 회복 약속"...김진태 강원지사, 도의장 등과 긴급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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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공동 협력키로

파이낸셜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 교육감이 6일 도청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도민들의 일상 회복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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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 교육감이 6일 오전 9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도민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계엄령 사태로 정국 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도의회·도 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지역 경제와 직결되는 예산과 관련, 2025년 강원도 예산안이 도의회 예결위에서 원만히 의결된 것에 대해 도 의장께 감사인사를 전했고 2025년도 국비 확보와 도의 현안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들은 지역경제에 타격이 없도록 계획된 연말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 음주를 자제하는 등 차분히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고 민간에서도 계획대로 연말 행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강원도는 교통, 치안, 소방, 공공 의료 등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일상 전반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에서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생을 촘촘하게 챙기겠다”며 “강원도 여러 국책사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의회에서는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들께서 많이 놀라셨을 텐데 성숙한 도민 의식을 발휘하며 차분하게 일상을 이어가주셔서 감사하다”며 “정국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정치와 행정은 분리돼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지방행정의 담당자로서 묵묵히 우리 자리를 지키고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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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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