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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탄소 중립·약자 편의' 나주시, 전기 저상버스 계속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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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0대 추가 투입 총 24대 광역 노선 등 운행

진동·소음 최소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뉴시스

[나주=뉴시스] 나주시가 전남지역 최초로 도입한 KGM커머셜의 국산 42인승 전기 저상버스 'KGC090 모델'.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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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 댓수를 늘려가고 있다.

나주시는 기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4대에 최근 전남에서 처음으로 국산 신형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24대를 노선에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배리어프리(무장애)' 차량이다.

운행 노선은 '영산포-나주역-빛가람동(혁신도시)-남평'을 경유 하는 급행 1번과 '나주터미널~동강'을 운행하는 동강 100번 등 지선(광역) 노선에 주로 배치했다.

이번 친환경 전기버스 추가 도입으로 나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26%로 증가했다.

나주시는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저상버스 도입 시 기존 CNG(천연압축가스) 버스 대신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대거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버스는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고 승차감이 기존 내연기관 버스보다 뛰어나 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운행으로 시민과 교통약자는 물론 나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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