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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디지털 시대 더 가깝게···카카오, '시니어 스쿨' 캠페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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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 전개

홈스쿨링 키트 등 경품 제공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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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알리는 이용자 참여 캠페인을 다각도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가 9월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 교재 제작 및 무상 배포, 교육을 지원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22일까지 ‘부모님 디지털 홈스쿨링 응원 챌린지’를 진행한다. 부모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활용법을 고르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춘식이 홈스쿨링 키트(1000명)’와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재(5000명)’를 증정한다.

춘식이 홈스쿨링 키트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재와 터치펜, 보조배터리, 춘식이 키링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수강생의 큰 호응을 받는 물품들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시니어들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경품으로 선정했다.

댓글을 통한 기부 이벤트도 전개한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도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카카오가 이용자 1명 당 1000원씩 시니어를 위한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참여자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이에 앞서 3일 ‘시니어를 디지털 일상으로, 더 가깝게’를 메시지로 만든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 영상에는 다양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해 온 시니어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주체적으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카카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채널별로 댓글 이벤트도 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이달까지 100여 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용 교재 10만 부를 전국 347개 복지관에 배포한다.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 초 추가 모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나래 카카오임팩트 팀장은 “사회적으로 디지털 사각지대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디지털 포용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시니어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적극 확보하고 모두가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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