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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 시각 세계] 윤 대통령 '연내 퇴진' 베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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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해외에서 비판과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한 해외 언론은 윤 대통령이 2년 전만 해도 정상적 지도자로 보였지만, 이번 계엄령 선포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한 가상화폐 기반 베팅 사이트에는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과 연내 퇴진 여부를 묻는 베팅이 등장했습니다.

탄핵 확률은 베팅 초반에는 68%로 예측됐는데요, 계엄 해제 발표로 32%까지 하락했지만, 야당의 탄핵안 제출 후 85%로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의 반대로 다시 36%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의 연내 퇴진 가능성은 22%였고, 재보궐 선거가 있을 내년 4월 전 퇴진 가능성에는 64%가 베팅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 해외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평가와 함께 윤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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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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