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불러온 여파로 인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행사와 공식 발표 일정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스포츠계에도 비상계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강원FC의 준우승 축하를 위해 5일 춘천에서 카퍼레이드를 계획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인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번 준우승은 한 시즌 만에 19승 7무 12패(승점 64점)의 기록으로 이뤄진 강원FC 창단 이래 최고 성적으로 평가된다. 또 팀의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도 함께 달성해 이를 도민들과 함께 기념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이 양민혁의 2024 K리그1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2관왕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카퍼레이드 외에도 '슈퍼 루키' 양민혁 선수의 고별무대가 예정됐지만, 이 역시 열리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게 된 양민혁은 한국 프로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주다. 도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그의 마지막 무대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강원FC 유스 아카데미(U12) 및 후평중학교(U15) 축구부 유망주들을 격려하는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민혁 #비상계엄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