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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마크롱 대통령 “극좌 극우 연합이 정부 무너뜨려” “2027년 임기 채울 것”(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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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국민 연설에서 총리는 수 일내 지명 밝혀

뉴시스

[생장드루즈(프랑스)=AP/뉴시스] 5일 밤 프랑스 남서부의 생장드루즈의 한 바에서 손님들이 에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듣고 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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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대국민 연설에서 “극우와 극좌의 연합이 정부를 무너뜨렸다”고 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가진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에 대한 사임과 조기 대선 요구에 대해 “2027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머물겠다”고 말하고 “며칠 안에 새 총리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대국민 연설에서 4일 국민의회(하원)의 정부 불신임으로 물러난 미셸 바니에르 총리 후임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며칠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극우와 극좌가 반공화주의 전선으로 연합했다”며 “나는 다른 사람들의 무책임을 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바르니에 총리의 사임을 확인하면서도 총리와 다른 장관들이 새 정부 각료가 임명될 때까지 현안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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